Vol.001 | 📮 {하플레터} 설계비용, 왜 이렇게 많이 차이 나요?!

6월과 함께 하플이 왔습니다.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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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 | {하플레터} NO.01
6월의 첫날, 오늘은 새로운 두 얼굴을 소개하며 편지를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새롭게 변신한 하우스플래너, 그리고 {하플레터}를 만드는 김사원🌱입니다. 정식으로 드리는 첫인사예요!

* 파란 글씨를 누르면 관련 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이달의

🎉하우스플래너 리뉴얼 🎉
📌“천차만별 설계비의 비밀”
📌도대체 벽돌에 무슨 사연이?
📌평면도가 3D로 변한다?! Archilogic

 
📺 하플 외근vlog도 준비했어요!


하우스플래너 A to Z
─ 하우스플래너 리뉴얼
하우스플래너가 대대적으로 재단장되었습니다!(환호🎉)
혹시… {하플레터} 첫머리에 있던 하우스플래너의 새로운 로고를 발견하셨나요?
2020년 12월부터 시작해서, 2021년 5월까지. 길고 길었던 하우스플래너 리뉴얼이 완성되었는데요. 빨리 자랑하고 싶어서 6월이 시작되자마자 찾아왔어요.
새로운 하우스플래너! 뭐가 달라졌을까요?

포인트 1.
Hausplanner의  H를 모티브로 탄생한 감각적인 “로고”.

포인트 2.
진중함이 한껏 묻어나는 “대표 색상”.

포인트 3.
세련미를 휘감은 🆕“폰트” .

그뿐만이 아니에요. 하플 홈페이지는 더 놀라운 모습으로 변했답니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프로젝트 현황과 눈에 팍팍 들어오는 하우스플래너 서비스 간략 소개그리고 건축주와 건설사 단독 인터뷰(a.k.a 하플 사용 후기)까지! 분기별로 엄선하여 소개해드리는 완공 프로젝트는 덤입니다.😎

2018년부터 2년간 함께했던 하플 로고에, 아쉽지만 작별을 고하며. 새 모습 새 느낌의 하우스플래너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인사드립니다.

Brand New 하우스플래너, 어디서 보냐구요?

건축가의 1문 1답
  "천차만별 설계비의 비밀"
ⓒ에이코랩건축사사무소
"천차만별 설계비의 비밀"

🤔 "같은 조건으로 설계하는데, 왜 설계비용이 차이가 날까요?"

"건축 도면은 공식처럼 필요한 종류와 개수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허가용 도면만 그리거나 기본에서 멈추는 계획만 하는 건축사사무소가 있고. 
재료제품지정서, 구체적인 시공 방법이 표현된 정교한 도면 등 상세한 계획을 하는 건축사사무소가 있습니다. 이 두 건축사사무소는 설계 디테일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설계비용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겠지요.

추가로 말씀드리면, 설계는 기술적인 측면과 건축법이 반영된 도면을 만드는 일이고 동시에 설계자의 심미성과 창의적 가치를 구현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 심미성과 창의성을 만들어내는 사무소와 그렇지 못한 사무소의 설계는 당연히 차이가 날 수밖에 없게 되죠."

정이삭 대표(에이코랩 건축사사무소🧐

  • 재료제품지정서: 설계자의 의도대로 건물이 시공될 수 있도록, 자재의의 성능 및 규격에 대한 상세한 기술서를 말해요. 스펙북 혹은 자재 사양서라 부르기도 한답니다.
  • 허가도면: 건축인허가 과정 중에 제출하는 도면으로, 건축법에 근거하여 최소한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요구하는 기준을 하여 작성한 도면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공사를 하기 위해서 반드시 있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도면이죠.

건축가에게 하고 싶었던 질문

하플 어워즈
   도대체 벽돌에 무슨 사연이? (삼전동 다세대주택)

작년 3월, 모니터링을 하던 김사원🌱 눈에 특별한 작업 보고가 딱 들어왔어요. “외벽 적벽돌 철거 작업”이 하루 이틀도 아니고 한 달 동안 계속 이어지고 있지 뭐예요? 어떤 뜻깊은 이유가 있는 걸까 궁금해진 김사원🌱, 건축사사무소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옛 건물에 가득한 가족의 추억을 남기기 위한 시도입니다."

건축주분의 아버지께서 손수 지으셨고, 어머니가 평생 일하셨던 건물. 외벽 벽돌로나마 옛 건물의 추억을 간직하고 싶으셨다고 해요. 오래된 자재를 신축 건물에 사용하는 건 참 드문 일이죠. 시공 과정에서는 이 낯설고 새로운 시도를 어떻게 풀어냈을지 내내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갔죠, 삼전동! “김소장님! 시공 비하인드를 알려주세요!”

곰곰 생각하시던 김소장님의 첫마디, “신축 건물에 구옥 벽돌을 재활용하는 건 과감한 도전이었네요”. 신자재와 구자재를 함께 사용하는 시공은, 소장님 경력에 처음 있던 일이었다고 해요. 이제는 생산되지 않는 벽돌로 시공하려면 철거부터 완공까지 엄청난 섬세함이 필요했죠. 필요한 양을 정확히 계산해서, 파손을 대비해서 5% 정도 여유를 잡고. 오래된 벽돌이 파손이 생기지 않게, 수공으로 한장 한장 조심스럽게 작업해야 했습니다. 떼어낸 벽돌에 붙어 있는 모르타르를 떼어내노라면, 그라인더의 충격 때문에 10장 중 4장은 버려야 했고요. 김소장님은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라며 웃으셨습니다.

"설계에서 의도한 감성적 포인트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더 집중한 부분은 실용성"

떼어낸 벽돌을 다시 쌓는 것도 도전이었습니다. 구옥에 사용된 옛 벽돌은 공장에서 기계로 찍어내는 벽돌과 달리, 하나하나가 참 개성 넘치는 모습입니다. 휘어있는 거나 길이가 짧거나. 모양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평소보다 더 꼼꼼히 줄눈 작업을 하고, 심혈을 기울여 작업을 진행해야 했죠.
건물의 디자인을 온전히 만끽하기 위해서는, 건물은 먼저 실용적으로 완성도 높아야 한다고 김소장님은 강조했습니다. 시공은 본디 '보다 더 실용적인 관점에서 건물을 해석하는 일'이라구요.

삼전동, 조금은 세월이 느껴지는 거리에 단단한 모습으로 서 있는 신축 다세대주택이 있습니다. 출입구 쪽, 3층 일부, 옥상에 남아 있는 적벽돌은 옛 건물의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실용성과 감성의 융화. 설계와 시공의 성공적인 협업이 이루어낸 아름다운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Object.assign(IT, 건축);
IT, 건축을 만나다
ⓒArchilogic

제2편
{평면에 공간을 더하다 "Archilogic"}

시선을 바다 밖으로 옮겨볼까요. IT가 건축을 만나 탄생한 신기하고 편리한 서비스들이 많습니다. 해외 서비스 스터디 No.1. Archilogic을 소개합니다.

“Turn floor plans into 3D virtual tours”

평면도만으로 구현하는 3D 공간
Archilogic은 평면도를 3D로 만들어주는 플랫폼입니다. 평면도를 업로드하면 24시간 이내에 3D로 변환된 공간 계획을 볼 수 있습니다. 대규모의 건물 계획이라도 모두 가능하죠. 3D로 구현된 공간 안에서는 마치 진짜 그 안에 있는 것처럼 둘러볼 수도 있습니다. 평면도에서는 미처 발견할 수 없는, “공간”이라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단순한 3D 구현을 넘어, 가상 공간에 활력을 더하다
아키로직의 자체 편집 툴을 이용하면, 3D로 구현된 공간을 다양하게 구성해 볼 수 있습니다. 가구 자동 배치, 색상과 질감 선택 같은 세부 요소를 클릭 몇 번만으로 바꿀 수 있죠.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인터렉티브 3D 모델”이라 할 수 있겠네요. 아키로직이 구현하는 것은 단순한 3D 모델이 아닙니다. 머리로만 그려봐야 했던 다양한 디자인이 눈앞에서 실현되는 가상 공간입니다. 이용자들은 아키로직이 지원하는 가상 공간 속에서, 완성되지 않은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많은 이슈를 예상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실무를 위한 아낌없는 지원
평면도, 3D 모델과 조감도의 PNG/JPG 출력은 기본, 평면도의 기본 정보를 분석하여 추출한 통곗값을 CSV와 xlsx로 출력 있습니다. 여기에는 문과 창문 그리고 특정 책상의 개수를 비롯하여 벽면에 걸 수 있는 액자의 수와 일광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가 포함됩니다.

  • 인터렉티브: ‘상호 간’의 뜻을 가진 Inter-와 ‘활동적’의 뜻을 가진 Active의 합성어로, 상호활동적인, 쌍방향이라는 뜻의 단어예요. 인터렉티브 3D 모델은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하는 3D 모델로, 사용자의 참여 및 리액션에 의해 반응하고 변화는 3D 모델을 의미합니다.

하플 엿보기👀
[하플vlog 📺 ] 흔한 IT 회사의 흔하지 않은 건설 현장 외근 log


하우스플래너 정대리✨와 김인턴🐣의 오늘 일정은 "온종일 외근". 염곡동 찍고! 역삼 압구정 돌아 정릉동까지. 쉴 틈 없이 달렸던 하루의 기록입니다. 평범한 외근vlog는 가라! 어쩌다 따온 스타시스 박영준 소장님 인터뷰와 정릉동 현장에서 발견한 신비한 모습도 함께 담았습니다.

P.S. 영상 속 김인턴🐣, 지금은 정식사원 됐다는 소식! 축하해주세요.🥳

오늘 {하플레터}는 어떠셨나요?
김사원🌱은 피드백을 먹고 자랍니다.
{하플레터} 제2편은 7월 6일에 찾아옵니다🥳

메일이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게,
주소록에 하플메일(hausplanner@ai-con.co.kr)을 추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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