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웍스 동영상 편집 화면. 사진: 아이콘
[대한경제=김민수 기자]스마트 건설 플랫폼 ‘카스웍스’를 공급하는 아이콘(대표 김종민)은 ‘서울시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매뉴얼 버전2’에 최적화된 템플릿과 강화된 타임랩스 기능을 카스웍스에 추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지난 4월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매뉴얼 버전2를 새롭게 배포했다. 개정된 매뉴얼에는 촬영 장비와 동영상 촬영, 편집 등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다만 일선 건설현장에서는 여전히 건설공사 동영상 편집에 대한 이해와 편집 방법을 어려워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카스웍스는 기존의 동영상 편집기에 ‘서울시 매뉴얼 템플릿’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이 기능은 서울시 매뉴얼에 나오는 영상 타이틀, 전경 촬영, 중요 공종 촬영, 검측 촬영 등 다양한 편집 방법에 맞는 템플릿을 제공해 촬영된 영상을 편집할 때 해당 템플릿만 선택하면 된다. 영상 편집에 들어가는 공사명, 공종명, 검측용 수치 등이 자동 생성돼 해당 공사와 검측에 맞는 내용으로 수정만 하면 된다.
건설공사 타임랩스를 보다 더 쉽게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했다. 촬영된 영상을 불러올 때 간편하게 영상 길이를 조절하고, 영상의 배속을 조정해 타임랩스 형태의 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
아이콘은 이번 동영상 편집기 업데이트와 함께 타임랩스 기능을 무료 제공한다. 카스웍스 건설현장 CCTV가 설치대 있으면, 1개월 단위의 타임랩스 영상을 무료 제공해 별도로 타임랩스 영상 제작을 할 필요가 없다.
김종민 아이콘 대표이사는 “이번 업데이트는 새로운 매뉴얼 배포에 맞춰 현장 담당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기능 추가”라며 “동영상 편집에 대한 고민을 덜어 공사와 안전에 집중해 건축물의 완성도와 현장 근로자의 안전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대한경제 (https://www.dnews.co.kr)
기자 : 김민수 기자 (kms@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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