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측촬영 하기
지난 시간에 알려드린 촬영계획서, 전경촬영, 중요공종촬영, 상시촬영에 이어서, 오늘은 검측촬영과 영상편집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울시 매뉴얼 중에서 가장 까다롭다고 볼 수 있는 검측촬영은, 근거리 촬영용 카메라 장비를 이용해서 세밀한 부분까지 촬영을 해야합니다. HD급 이상의 화질이 가능한 장비를 권장하는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하면 됩니다.
그런데 손으로 스마트폰을 들고 촬영하기엔 위험할 수 있고, 촬영이 불편할 수 있는데요. 서울시 매뉴얼에도 짐벌이나 삼각대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바로 카스웍스 입니다.
카스웍스 웨어러블 카메라는 6가지가 있어서 원하는 타입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작고 가벼우며 카스웍스캠 앱과 연동되어 다양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AI 기능이 탑재되어, 철근 개수를 자동으로 세어주는 ‘철근 자동 카운트’ 기능이 있고, 손가락 모션을 인식해 별도의 조작 없이도 촬영을 시작하고 종료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검측촬영에는 타임랩스 영상이 필요하니 지난 시간 알려드린 중요공종촬영이나 상시촬영에 사용한 카스웍스 CCTV 카메라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검측촬영은 공사마다 검측을 해야하는 부위가 달라서, 감리단이나 발주처와 협의 후에 촬영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일반적인 철근콘크리트 공사는 5개 주요공종 검측 촬영은 필수로 진행해야 합니다.
철근콘크리트 공사 5개 주요공종은 슬래브 철근배근, 보 철근배근, 기둥 철근배근, 거푸집 동바리 설치, 콘크리트 타설입니다.
보, 슬래브, 기둥 촬영
촬영해야 하는 것은 철근 종류별 상세 규격, 간격, 겹이음 상태, 전단철근 설치 및 정위치, 결속 상태, 후크 각도가 잘 시공 되었는지 줄자의 눈금이 보이게 정밀하게 촬영을 해야 합니다. 보, 슬래브, 기둥마다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전체 촬영은 스타프 2개에서 3개 정도를 쭉 배열하고 스타프를 따라가면서 촬영을 하면 되는데, 이때는 스타프를 놓을 위치를 미리 선정하고 촬영 보조자가 스타프를 열심히 옮겨주셔야 촬영이 쉽게 끝납니다. 기둥은 스타프를 세워서 아래부터 위까지 촬영해주시면 됩니다.
거푸집 동바리 촬영
바닥 지지력 확보와 비틀림 방지를 위한 수평재와 가새 설치, 편심방지를 위한 U헤드 멍에 고정상태, 연결부 클램프 조임상태, 헌치부 지지 상태, 전도방지를 위한 지지대 설치 유무를 중점사항으로 생각하고 촬영 계획을 세우시면 됩니다.
동바리 촬영은 수직재 간격과 수평연결재 설치 여부를 확인하는 촬영을 하고, 멍에나 장선 간격과 치수를 촬영하고 U헤드 편심을 촬영합니다. 그리고, 동바리 상부와 하부를 전체 촬영하고 상부 멍에와 장선 U헤드를 확인하는 전체촬영, 하부 바닥 전체를 촬영하시면 됩니다.
콘크리트 타설 촬영
콘크리트 타설 촬영은 타설 계획서와 물량 산출서, 타설 순서를 도면에 표시해주시고. 레미콘 송장과 납품서 첫 장과 마지막 장 스캔후에 영상 편집시 넣어주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진행하는 반입 시험인 슬럼프, 공기량, 염화물, 온도, 단위수량, 시험과정 및 결과를 촬영해서 편집할 때 넣으시면 됩니다. 전체 타설과정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넣어야 하는데, 영상 촬영 시간을 표시해야 합니다.
카스웍스 타임랩스에는 시간이 자동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별도로 조작하거나 편집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촬영된 영상을 편집하는 방법
동영상 기록관리를 위해 전경촬영, 중요공종촬영, 검측촬영, 상시촬영까지 전부 완료하시고 이제 영상 편집을 하셔야 하는데요. 영상 제작을 해본 경험이 없는 분들이 대부분이신 건설현장의 담당자 분들을 위해서 카스웍스 영상 편집기를 추천드립니다.
영상 편집에 필수로 들어가는 작업은 이미지와 촬영된 영상을 넣고, 필요한 경우 자막을 넣어야 하는데, 카스웍스 영상 편집기는 서울시 건설공사 동영상 기록관리 매뉴얼에 나오는 모든 편집 내용을 기본 템플릿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필요한 촬영 편집 템플릿을 선택만 하면 매뉴얼에 나와있는 편집 내용의 기본 폼으로 화면이 구성되어, 필요한 영상과 정확한 텍스트만 입력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