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 현장 영상만으로 설계도와 시공 상태 비교하는 AR 기술
김종민 대표 “건설현장 디지털 전환 가속”
스마트 건설 플랫폼 카스웍스(Caasworks)는 최근 AR 기술을 활용한 'CCTV 영상-도면 실시간 합성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카스웍스가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CCTV 영상 왜곡 보정 ▲도면과 영상 뷰포인트 정렬 ▲AI 기반 객체 인식 ▲좌표 정보 기반 공정률 추적 등 다양한 AI 기술과 영상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CCTV 영상 위에 설계 도면을 실시간으로 오버레이해, 시공 상황과 설계 도면의 일치 여부를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에는 시공 상황과 설계 도면을 비교하기 위해 드론 촬영, 3D 스캔, BIM 등 고비용 장비와 기술이 필요했지만, 이번 특허 기술은 지능형 CCTV만 설치하면 즉시 활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비용 절감과 현장 적용성이 높아져 실질적인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술은 타임랩스, AI 안전관리, 공정 관리 기능과도 연동되며 하나의 CCTV 장비로 건설 동영상 기록 관리, 안전관리까지 통합 수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솔루션 대비 큰 경쟁력을 지닌다.
김종민 대표는 “이번 특허 기술은 대형 현장은 물론, 중소규모 건설사도 부담 없이 활용 가능한 실용적 기술”이라며, “지능형 CCTV만 설치하면 실제 도면과 시공 현황을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어 디지털 전환의 진입장벽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카스웍스는 해당 특허 기술을 ‘카스웍스 AR CCTV(가칭)’ 프로젝트로 구체화하고 있으며, 올 하반기 정식 런칭을 목표로 건설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 한국건설신문(http://www.conslove.co.kr)
기자 : 김덕수 기자 (ks@conslove.co.kr)
원문 : http://www.conslove.co.kr/news/articleView.html?idxno=85105